박진영, 15일 칸 입성..세계최대 음악견본시서 기조연설

길혜성 기자  |  2009.01.14 15:20
↑미뎀 홈페지이지에 소개된 박진영 ↑미뎀 홈페지이지에 소개된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세계 뮤직비지니스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기 위해 15일 프랑스 칸에 입성한다.

14일 박진영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박진영은 오는 17~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넷 컨퍼런스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기 위해, 15일 미국에서 곧바로 칸에 도착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 현지시간으로 오는 17일 미뎀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미뎀 초청 강연은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 음악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세계 음악 산업의 관심 및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뎀넷 컨퍼런스에서는 박진영 외에도 데이비드 은 구글 부사장, 코트니 홀트 마이스페이스 대표 등 디지털 음악업계와 관련한 세계적 거물들도 함께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진영을 포함, 이번 기조 연설자들의 이름과 사진은 현재 미뎀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프랑스 'Reed Midem'이 주관하는 '미뎀(Midem)'은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음악 견본시이다. 지난해 미뎀에는 88개국 총 4505개 회사의 음악 및 음반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43번째를 맞는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미뎀넷'은 음악계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어떤 식으로 변화해야 할지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로, 미뎀 기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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