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FA 대어로 꼽히던 한예슬이 전지현 조인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4일 "한예슬과 최근 3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는 전지현 조인성 정우성 등이 소속된 국내 굴지의 매니지먼트사이다.
한예슬은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이 완료되면서 각 매니지먼트사의 영입 1순위로 꼽혔다. 연예계가 경기 한파로 얼어붙었지만 한예슬은 스타성이 뛰어나다고 판단, 그녀와 접촉하기 위해 집 앞에 진을 치는 등 FA 열풍이 일었다.
지난 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을 뿐더러 드라마와 영화, CF에서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예슬은 돈보다는 연기자로서 적합한 매니지먼트사를 선택, 싸이더스HQ에 둥지를 틀게 됐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