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무한도전=무도의 유혹?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1.14 16:12
↑ \'무도의 유혹\' ⓒ 다음 텔레비존 ↑ '무도의 유혹' ⓒ 다음 텔레비존


SBS 일일드라마‘아내의 유혹’과 MBC‘무한도전’이 만나 화제다.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내의 유혹’은 인터넷 상에 극중 신애리(김서형 분)의 버럭연기 모음이 등 각종 패러디물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최근 한 네티즌이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무도의 유혹’도 그 패러디물 중 하나. ‘무도의 유혹’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출연진과 '무한도전' 출연진의 얼굴을 합성해 만들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내의 유혹’ 주인공 구은재 역의 장서희와 유재석을 합성한 ‘구석재’, 민건우역의 이재황과 전진을 합성한 ‘민진우’를 비롯해 정미인 역의 금보라와 박명수를 합성한 ‘박미인’ 등이 등장한다.


↑\'무도의 유혹\'ⓒ 다음 텔레비존 ↑'무도의 유혹'ⓒ 다음 텔레비존


이 밖에도 교빈 역의 변우민과 정준하를 합성한 ‘준하빈’, 하늘 고모 역의 오은실과 정준하를 합성한 ‘준하늘’, 민여사 역의 정애리와 노홍철을 합성한 ‘민홍주’, 윤미자 역의 윤미라와 정형돈을 패러디한 ‘윤돈자’, 구영수역의 김용건과 합성한 '구영돈'이 있다.

군입대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하하 역시 니노 역의 아역 정윤석과 합성한 ‘준꼬맹’으로 패러디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애리와 박명수를 합성한 ‘데빌박'이다. 네티즌들은 극 중 캐릭터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캐릭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며 호평이다.

한 네티즌은 "출연진들의 모습이 이렇게 너무 어울려, 이거 보고 한참 웃었다. 저장해놓고 우울할 때마다 봐야겠다"며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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