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 전진, 스케줄 강행후 16일 정밀검사

김지연 기자  |  2009.01.14 17:44


일본 나가노에서 MBC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을 촬영하다 어깨를 다친 전진이 바쁜 스케줄로 부득이 오는 16일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귀국한 전진은 이후 MBC 일일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 등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밀검사를 받지 못했다. 15일에도 '무한도전' 녹화가 예정돼 있어, 빨라야 16일에나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진 측 관계자는 14일 "전진이 아직까지 정밀 검사를 받지 못했다"며 "통증이 있지만, 다치기 전에 이미 예정된 스케줄이라 어쩔 수 없이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현재 움직이는 데 별 무리는 없다. 무엇보다 전진 본인이 예정된 스케줄은 제작진과의 약속이라며 소화하고 있다"며 "16일에는 꼭 정밀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진은 일본에서 '무한도전'을 찍다 오른쪽 견갑골 부위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전진 외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7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봅슬레이 특집을 촬영했으며, 이 가운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2009 봅슬레이ㆍ스켈레톤 대표선발전 겸 제2회 회장배 대회'에 직접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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