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SBS 새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의 소지섭이 신현준이 쏜 총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카인과 아벨' 타이틀 촬영에서 극중 초인역의 소지섭은 선우역의 신현준이 쏘는 총에 쓰러지는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초인과 선우의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줄 이번 타이틀 촬영은 어릴 적 초인과 선우가 어느 순간 성인으로 바뀌고 이어 선우가 초인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신현준은 조연출 박신우 PD의 "눈빛이 중요하니까 다른 곳도 좀 봐 달라"는 주문에 눈을 치켜 올리기도 했고, 총으로도 재미있는 액션을 취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현준은 잠시 쉬는 동안에도 주위에 모인 사람들을 챙기며, 특유의 다정함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4년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소지섭 역시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소지섭과 검은색 와이셔츠를 입은 신현준의 모습에 여자 스태프들은 "둘 다 카리스마도, 옷맵시도 대단하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촬영된 타이틀 영상은 1월 말 구정 설을 전후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의 연인' 후속으로 2월 방영예정으로 소지섭과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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