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몽'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을 찾은 이나영의 소탈한 모습에 일본 취재진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나영은 다음달 7일 '비몽'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지난 12일 일본을 공식 방문해 일본 주요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각종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나영은 후지TV, 스푸르, 아에라, 크레아, 산케이, 닛칸 스포츠 등 20여 개 매체와 릴레이 인터뷰를 했고, 지난 14일에는 '비몽'에 함께 출연한 오다기리 조와 함께 일본 유력 주간지 아에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후지TV에서는 이나영의 지난 출연작과 CF 등을 소개하며 한국 최고 여배우로서 위상을 재조명했다.
이나영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인터뷰와 사진촬영에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 톱 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을 보여 일본 언론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나영과 일본의 세계적 배우 오다기리 조가 만난 '비몽'은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 받았으며, 지난해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영평상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