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남주가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8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내조의 여왕'의 한 관계자는 지난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김남주를 유력한 여주인공으로 보고 있다.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주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번 주까지 검토하고 '내조의 여왕' 측과 확정짓기로 했는데 드라마 컴백을 오랫동안 미뤄왔던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할 가능성이 크다"고 속내를 비췄다.
'내조의 여왕'은 지난 8일 제작이 보류된 MBC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대체해 긴급 편성됐다. '내조의 여왕'은 SBS '칼잡이 오수정'을 쓴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고 MBC '메리 대구 공방전', MBC '달콤한 스파이'를 연출했던 고동선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내조의 여왕'은 지난해 드라마국 극본 심사를 일찌감치 통과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던 작품으로, 올해 편성시기를 저울질 해왔다. 미시 주부가 주인공이 돼 펼쳐가는 코믹 드라마다.
한편 김남주는 2001년 MBC '그 여자네 집(극본 김정수, 연출 박종)'에 출연한 이후 꼬박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05년 김승우와 결혼한 김남주는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