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배우 케이트 윈슬렛, 요즘 스크린의 '대세'

김관명 기자  |  2009.01.16 12:26


영국배우 케이트 윈슬렛(34)이 할리우드는 물론 고향 영국에서도 큰 대접을 받고 있다. 요즘 스크린 여배우는 케이트 윈슬렛이 '대세'다.


케이트 윈슬렛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영화아카데미상(BAFTA) 후보작(자) 명단에서 2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샘 멘더스 감독의 '리볼루셔너리 로드'와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리더'(사진) 두 작품으로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

케이트 윈슬렛은 앞서 지난 11일 열린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리볼루셔너리 로드'로 영화 드라마부문 최우수여우주연상, '리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케이트 윈슬렛은 95년 '센스 센서빌리티'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 후보에 오른 데 이어, 97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공연한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 후보에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센스 센서빌리티'로 BAFTA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BAFTA 최우수작품상 후보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프로스트/닉슨' '밀크' '리더'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5편이 선정됐다. 감독상 후보는 '체인질링'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벤자민 버튼..'의 데이비드 핀쳐, '프로스트/닉슨'의 론 하워드, '리더'의 스티븐 달드리,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이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프로스트/닉슨'의 프랭크 란젤라,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데브 파텔, '밀크'의 숀 펜, '벤자민 버튼..'의 브래드 피트, '레슬러'의 미키 루크가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케이트 윈슬렛을 비롯해 '체인질링'의 안젤리나 졸리, '다우트'의 메릴 스트립이 올랐다.

남우조연상 후보는 '다크나이트'의 고 히스 레저를 비롯해 '트로픽 썬더'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번 애프터 리딩'의 브래드 피트 등이, 여우조연상 후보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올랐다.


올해 BAFTA 시상식은 2월8일 런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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