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활동하게 된 그룹 쥬얼리 ⓒ임성균 기자
박정아와 서인영이 최근 쥬얼리에서 쥬얼리s라는 이름으로 유닛 활동을 선언한 동생들, 김은정과 하주연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선다.
쥬얼리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16일 "박정아와 서인영이 오는 20일 촬영 예정인 쥬얼리s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해 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제국 측에 따르면 쥬얼리의 맏언니인 박정아는 쥬얼리의 공식 활동이 끝난 휴식기에도 유닛 활동에 나서는 두 동생들을 위해 틈틈이 녹음실을 찾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아는 "솔직히 막내들만 무대에 선다고 했을 때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활동 중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됐다"며 "동생들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인영 역시 "그동안 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우리와 있을 때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재능들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쥬얼리' 라는 이름에 걸 맞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동생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두 언니의 적극 지원을 받게 된 김은정과 하주연, 쥬얼리s의 타이틀곡은 그동안 쥬얼리에서 볼 수 없었던 막내인 두 멤버의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발랄한 곡으로 알려졌다.
쥬얼리s는 16일 재킷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닛 활동에 들어가며, 20일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 후 설이 끝나는 28일 싱글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