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 "은지원 내년 결혼, 김건모 올해 결혼 NO"

문완식 기자  |  2009.01.16 18:43
SBS \'좋아서\' <사진=SBS> SBS '좋아서' <사진=SBS>


은지원은 과연 내년에 결혼을 할 것인가. 김건모는 올해도 결혼을 못할 것인가.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토요예능프로그램 '좋아서'가 김건모 김희철 이홍기 등 '아빠'들의 신년운세와 이 날 '삼촌'으로 특별 출연한 은지원의 신년 운세를 공개한다.


이 날 방송에서 '좋아서'의 다섯 아빠들은 설날을 맞아 선우용녀의 집을 찾아가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다 같이 역술인을 특별초대, 신년운세를 본다.

최고령 '아빠' 김건모는 운세에서 올해도 장가가기 힘들다고 나왔다.


역술인은 김건모에게 "신년에 결혼운이 없다"며 "올해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 결혼 근처까지 가긴 하지만 제3의 인물의 방해 때문에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은지원은 2010년에 장가갈 운이 나와 김건모를 더욱 마음 아프게 했다.


김희철이 역술인에게 신년운세를 물어보며 결혼 운을 묻자 은지원은 ‘나의 결혼운도 궁금하다’며 자신의 결혼 운을 물어본 것. 이에 역술인은 "내년 정도에 결혼 운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은지원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김희철은 김건모 만큼이나 올해 여자 운이 없다며 더욱 일에 몰두하라는 역술인의 말을 들어야 했다.

'아빠'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이홍기는 실제 사주 상 여자 사주임이 밝혀졌다.

이홍기의 생년월일을 살펴보던 역술인은 "‘실제 이홍기의 사주는 여자의 사주에 가깝다"며 "사실 여자로 태어났어야 했지만 남자로 태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는 눈물이 많고 여린 스타일"이라며 "하지만 눈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참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삼촌'으로 특별 출연한 은지원과 더불어 고모와 고모부로 나선 조갑경과 홍서범 부부도 신년운세를 봤다.

조갑경과 홍서범의 생년월일을 살펴 본 역술인 "조갑경이 진흙, 홍서범이 지렁이"라며 "홍서범이 조갑경의 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남편을 대성 시킬 운"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갑경은 "대체 언제 성공하냐"며 "이 얘길 홍서범이 직접 들어야 했는데 자리에 없다"며 먼저 자릴 일어선 홍서범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조갑경과 홍서범의 신년 운세에 늦둥이가 있다고 나와 조갑경을 당황케 했는데, 조갑경은 "무슨 말씀 하시는거냐. 나는 아이만 낳냐"면서도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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