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입국당시 톰 크루즈의 모습 ⓒ 이명근 기자
16일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톰 크루즈는 17일 오후 3시 45분 아시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 '아시아 퍼시픽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0개국 30여 매체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통상적으로 아시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은 일본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아시아 퍼시픽 컨퍼런스'는 이례적인 일이다.
톰 크루즈는 5분간의 포토타임을 갖고 40분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필리핀 인도 등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취재진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17일에 서울 용산CGV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핸드 프린트 행사, 18일에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갖은 이후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용산CGV에는 톰 크루즈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핸드 프린팅을 취재하기 위해 50여명의 취재진과 100여명의 팬들이 행사 5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