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넷 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공적인 연설을 마쳤다.
박진영은 17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넷(Midem Net)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프랑스 'Reed Midem'이 주관하는 '미뎀(Midem)'은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음악 견본시다. 국제 음악 견본시와 더불어 열리는 미뎀넷은 디지털 시대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음악계가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방향성을 가질까 고민하기 위해 만들어진 컨퍼런스다.
박진영은 이날 데이비드 은 구글 부사장, 코트니 홀트 마이스페이스 대표 등 디지털 음악업계와 관련한 세계적 거물들과 함께 기조연설을 했다.
박진영은 이날 JYP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사장 겸 프로듀서로 비, 원더걸스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스타의 제작자로 소개됐다.
그는 전 세계 음악관계자 800여 명 앞에서 스타를 키워낸 그의 노하우와 그것을 국제화 시키는 비결은 물론 차후 미국과 유럽진출에 관한 청사진도 밝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진영은 기조연설 이후 "한류를 주도 하고 있는 한국 음악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세계 음악 산업과 인터네셔널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였다"며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여 미뎀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기조연설 후 현지 언론을 비롯해 영국, 독일, 미국, 중국, 일본,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바레인,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전 세계 수많은 미디어들과의 인터뷰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