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 제남에서 장나라 애심기금의 동기가 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녀 리유안란(16)과 재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나라는 지난 17일 부친인 주호성과 함께 장나라 애심기금의 기부자들과 제남 및 산동성의 주요 귀빈 및 언론 매체 등을 초청해 안란의 집을 방문했다. 장나라와 안란의 재회 장면은 제남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됐다.
안란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장나라의 도움으로 백혈병이 거의 완치된 상태이다"며 "나라언니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나라와 안란의 인연은 지난 2007년부터다. 중국 내에서 왕성한 연예활동을 벌이고 있는 장나라는 2007년 2월 우연히 신문을 통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안란 양의 사연을 접하고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장나라는 조만간 제남시로부터 제남시 명예시민과 더불어 제남시의 자선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