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환 OBS 사장, 임기 6개월 남기고 사의

김겨울 기자  |  2009.01.19 11:11
주철환 OBS 사장ⓒ이명근 기자 주철환 OBS 사장ⓒ이명근 기자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이 임기 6개월을 남기고 OBS 사장직의 사의를 표명했다.

19일 오전 주철환 사장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주 사장은 "임기가 6개월이 남았는데 일찍 그만두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원래 OBS 사장 취임은 3월이다"며 "나 같은 경우는 2007년 사장 공모가 지연돼 7월에 취임하게 된 것이었으니 3월 전에 사직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나는 방송 전문가로서 이 회사의 초대 사장을 역임했지만 이제는 경영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등장할 때"라며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주 사장은 3개월 정도 휴식기를 가진 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사장은 2007년 7월 OBS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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