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3사가 나란히 시청률을 나눠가진 가운데 '놀러와'가 선전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는 전국일일시청률 11.5%를 기록, MBC '놀러와' 역시 11.5%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 '야심만만2'는 10.1%를 기록, 이 날 개편을 맞이해 원년 멤버인 김제동, 서인영이 빠지고 돌아온 80년대 개그 스타 최양락과 임정은의 투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청률 면에선 득을 보진 못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에서는 '놀러와'가 12.3%, '미수다'가 10.8%, '야심만만2'가 10.1%를 기록, '놀러와'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놀러와'는 지난 12일부터 MBC 파업이 잠정 중단함에 따라 정상 방송을 시작해 시청률 회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