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 "정규 1~7집 재발매는 봄 지나야 가능"

이수현 기자  |  2009.01.20 09:58


가수 서태지의 지난 정규음반 재발매가 늦어질 전망이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20일 "앞으로 발매될 음반이 많아 지난 정규음반의 발매 계획은 조금 늦춰졌다"면서 "올해 안으로는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2월 중순 이후 8집의 두 번째 싱글음반이 발매될 것"이라며 "이후 올 봄께 서태지 심포니 실황 CD와 DVD 발매 등을 앞두고 있다. 정규음반은 그 이후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해 9월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태지의 1집부터 7집까지의 정규음반 재발매 소식을 전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많은 분들의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역으로 높은 가격에 음반이 거래되는 소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해 다시 음반 재발매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서태지컴퍼니는 지난해 10월 내에 서태지와 아이들 1집과 2집을 먼저 재발매하고 다른 음반들을 순차적으로 재발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태지의 음반활동과 공연 등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재발매는 지금까지 지연돼 왔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월 8집 두 번째 싱글음반을 발매하고 전국투어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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