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베드신, 너무 많은 관심 받았다"

전형화 기자  |  2009.01.20 17:18
박시연ⓒ송히진 기자 박시연ⓒ송히진 기자


배우 박시연이 새 영화 '마린보이'에서 베드신에 관한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부담스러웠던 속내를 드러냈다.

박시연은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기자간담회에서 "김강우와의 베드신에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녀는 '마린보이' 예고편에 김강우와의 베드신이 공개된 뒤 노출 수위 등에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이에 박시연은 "보여지는 야함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나온 장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린보이'에서 아버지를 죽인 인물에 돈을 받고 살면서 망가지는 삶을 사는 여인을 연기한 박시연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극 중 인물이 되고 싶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시연은 "섹시할 수도 있고 백치미를 드러낼 수도 있지만 무심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 의리있는 여자가 되고도 싶었다"고 강조했다.


'마린보이'는 인생 한방을 노리는 수영 강사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마약을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2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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