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소속사 대표 28일로 소환 연기..경찰 "수사 지장 없다"

전형화 기자  |  2009.01.22 00:19


전지현 휴대전화 불법 복제와 관련해 22일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었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정모 대표가 소환 연기를 요청, 설 연휴로 소환이 연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1일 "정 모 대표가 변호사를 통해 회사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 연기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 대표의 뜻을 존중해 소환을 설 직후인 28일 조정할 계획"이라며 "22일 정식으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 모 대표는 22일 오전 10시 경찰의 소환 요청을 받아 출석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정 모 대표가 앞서 조사를 받은 소속사 관계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것과는 달리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이 늦어져 수사에 차질을 빚을 우려는 없다"면서 "이미 여러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정 모 대표의 진술을 받은 뒤 최종 결과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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