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박정현이 지난 20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버락 오바마와 선후배 사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정현은 콜롬비아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도 콜롬비아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 대학원 법학학사 과정을 마쳤다.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 두 사람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꼽히는 콜롬비아대 선후배인 셈이다. 특히 상당수 사람들이 같은 고등학교 혹은 대학 출신이라 하면 좀 더 애정을 갖고 대하는 것이 사실. 박정현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박정현 측 관계자는 22일 "박정현이 미국 대통령과 동문이라는 사실에 무척 신기해했다"며 "개인적인 친분 여부를 떠나 미국 대통령에게 남다른(?)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정현도 측근을 통해 "나도 몰랐는데, 동문이 대통령에 당선돼 너무 기쁘다"며 "특히 연관을 짓자면 흑인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괜히 친근감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2월께 정규 7집 발매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