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스타의연인'에? "죽었던 준상이 돌아왔다"

문완식 기자  |  2009.01.23 10:13
최필립 ⓒSBS 최필립 ⓒSBS


"'겨울연가'서 죽었던 준상이가 돌아온 줄 알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ㆍ연출 부성철)에서 극 중 이마리(최지우 분)의 옛 남자로 등장한 서우진 역의 최필립에게 시청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마리는 자신의 화보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우진과 운명의 재회를 했다.

최필립은 그간 드라마 초반부에 잠깐 등장했으나 옆모습이나 흐릿한 형체로 묘사돼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죽었던 준상(배용준 분)이 다시 살아온 줄 알았다", "배용준이 출연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번 기회에 ‘겨울연가’ 속편을 만들자"는 의견도 올라왔다.

국내 탤런트 가운데 배용준과 가장 많이 닮았다는 최필립은 성균관대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배용준과는 대학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한 최필립은 현재 IPTV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스타의 연인’은 극중 톱스타 이마리의 가슴 속 깊이 남은 첫사랑 서우진이 일본에서 귀국함에 따라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큰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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