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대표, 두번째 동성애 영화 메가폰 잡는다

전형화 기자  |  2009.01.24 17:45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의 첫 연출작 \'소년,소년을 만나다\'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의 첫 연출작 '소년,소년을 만나다'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가 동성애를 소재로 한 두 번째 단편영화를 연출한다.

김조광수 대표는 최근 '친구사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완성,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친구사이'는 군 입대를 앞둔 친구끼리 묘한 설렘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


김조광수 대표는 첫 번째 연출작 '소년,소년을 만나다'에서 버스에서 만난 껄렁한 동급생에 호감을 느끼는 남자 고등학생의 모습을 담았다. '소년,소년을 만나다'는 동성애를 어둡게 묘사하지 않고 발랄하게 그려 많은 화제를 낳았었다.

커밍아웃을 통해 성정체성을 공개한 김조광수 대표는 '친구사이' 역시 '소년,소년을 만나다'의 연장선에서 동성애를 그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신인급으로 캐스팅을 완료한 뒤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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