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업체 "연예인 등장 CF, 2월부터 전면 중단"

최중혁 기자,   |  2009.01.23 17:18
아이비클럽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원더걸스 아이비클럽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원더걸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로청사에서 한국교복협회 및 대형 교복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복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교과부는 신학기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쿨룩스, 아이비클럽, 엘리트학생복, SK네트워크 등 4개 대형 교복업체에 가격인상과 과다한 판촉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교복업체 대표들은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공중파 및 지상파 광고를 2월 초부터 전면 중단하고 팬사인회 등 과다한 판촉행위도 중지하기로 자율 결의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교복업체들은 또 저소득층 학생, 소년소녀 가장들에 대한 교복할인, 기증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복판매점에서 소비자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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