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헤니에 '유쾌하게' 전통문화를 알리다!

길혜성 기자  |  2009.01.25 20:13


다니엘 헤니가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를 통해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유쾌하게 체험했다.

다니엘 헤니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니엘 헤니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김수로 대성 박예진 김종국 이천희 등 '패떴' 고정 멤버들과 함께 경북 영덕의 한 전통 한옥마을을 찾아, 함께 씨름도 하고 방앗간에서 가래떡도 받아오는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즐겁게 겪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패떴' 멤버들과 유쾌한 한복 패션쇼를 펼칠 때에는 동갑내기인 이효리의 꼬마신랑 역을 즉석에서 연출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뒤,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면서부터 국내 팬들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인기 배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내가 아파보니 ('패떴') 멤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겠더라"라며 '패떴' 멤버들에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이효리는 과로에 따른 폐렴 및 탈수 증세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 1월 2일까지 입원했고, 퇴원 뒤 첫 스케줄로 지난 12일 '패떴' 영덕 편을 촬영했다.


한 살 차이인 윤종신과 김수로도 이날 방송에서 '패밀리가 떴다' 촬영 9개월 만에 말을 놓으며 앞으로는 형-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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