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꽃남'으로 4년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

김관명 기자  |  2009.01.28 09:51


'꽃보다 남자'가 역시 KBS에겐 효자다.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던 KBS 월화드라마에 4년만에 기쁨을 안겼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시청률 25.8%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에덴의 동쪽'이 기록한 21.8%보다 4.1%포인트 높은 기록.

이로써 KBS는 '열여덟 스물아홉' 이후 4년만에 월화극 경쟁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박선영 류수영 주연의 '열여덟 스물아홉'이 2005년 3월7일 첫 방송 이후 4회분까지 월화극 1위를 달린 이후 처음 맞은 경사다. 당시 경쟁작은 MBC '원더풀 라이프', SBS '세잎클로버'였다.


KBS는 이후 SBS '불량주부'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준 후 SBS '패션 70s' '서동요', MBC '주몽', SBS '내남자의 여자',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이산', SBS '식객', 그리고 최근의 MBC '에덴의 동쪽'의 기세에 밀려 단 한 번도 월화극 1위에 오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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