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진출' 세븐-보아 돕는 현지 거물 프로듀서는?

길혜성 기자  |  2009.01.28 15:43
↑세븐(왼쪽)과 보아 ↑세븐(왼쪽)과 보아


올 가요계의 화두 중 하나는 국내 톱 가수들의 미국 본격 진출이다. 그 중심에는 국내와 일본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보아와 세븐이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데뷔곡 'Eat You Up'을 디지털싱글로 발매했던 보아는 오는 3월 17일 타이틀곡 'I did it for love'가 담긴 미국 내 정규 1집을 발표한다. 이로써 보아는 올 봄부터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

최근 2년여 간 차근차근 미국 주류 대중음악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세븐도 이르면 2월께 미국 데뷔곡 'Girls'를 디지털싱글로 먼저 발표할 예정이다. 세븐은 'Girls' 프로모션에 나설 때 지난해 12월 LA에서 찍은 놓은 뮤직비디오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이처럼 세븐과 보아가 올 해 미국 시장 본격 입성을 시도하면서 두 가수가 현지 진출과 관련,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사실 하나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들이 보아와 세븐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는 점이다.

보아의 뒤에는 션 가렛이 있다.


SM엔터테인먼트 28일 "보아의 미국 정규 1집 타이틀곡 'I did it for love'는 션 가렛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피처링까지 한 세련된 느낌의 댄스곡"이라고 밝혔다. 션 가렛은 어셔의 'Yeah', 크리스 브라운 'Run it', 푸시켓돌즈의 'Buttons' 등을 만든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리하나의 'Disturbia' 등을 작곡한 브라이언 케네디도 보아의 미국 내 첫 정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세븐 역시 미국 내 거물급 음악 프로듀서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세븐의 미국 데뷔곡 'Girls'를 작곡한 다크차일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다크차일드는 그 간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블랙스톤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스한 미국 대중음악계의 유명 프로듀서다.

다크차일드는 세븐에게 'Girls'를 선사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5월 세븐이 LA 할리우으드의 한 클럽에서 미국 내 첫 프로모션을 가질 때 모습을 드러내는 등 세븐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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