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구혜선은 28일 오후 서울의 한 수영장에서 다이빙 장면을 촬영하다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 구혜선은 사고 후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이동, CT와 엑스레이 등을 촬영중이다.
구혜선 측 한 관계자는 "수영선수처럼 수영장 안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다"며 "예상보다 수영장이 얕아 바닥에 머리를 찧었다"고 말했다.
이어 "크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부딪힌 부분이 부어오른 상태"라며 "심각한 부상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머리니만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덧붙여 관계자는 "검사를 마치는 대로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인기리에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현중, 김준 등의 사고 소식이 이어져 드라마 관계자를 비롯한 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