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윤건-장윤주, '진지+유쾌' 둘다 잡았다

김겨울 기자  |  2009.01.29 09:42


윤건과 장윤주가 MBC '음악여행, 라라라'의 첫 방송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28일 방송됐던 '음악여행, 라라라'에서는 윤건과 장윤주가 메인 MC인 김구라와 함께 처음으로 사회를 맡았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는 이소라가 4년 여 만에 7집 앨범을 가지고 등장했다. 윤건과 장윤주는 첫 공중파 음악 방송 MC로 나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밤새도록 이소라 전 집을 다 듣고 나온 윤건과 이소라의 'Track8'에 직접 '7th avenue 9th street 501호'라고 제목을 지어준 장윤주의 노력은 유쾌한 가운데 깊이를 느끼게 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인 윤건과 모델이면서도 앨범을 발매한 장윤주는 모두 음악에 관심 있다는 점과 둘의 스타일리쉬한 의상은 한층 세련된 음악 방송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거 MBC '수요예술무대'의 이현우와 김광민의 실수도 많지만 게스트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섬세한 질문을 했던 모습을 재현하는 듯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밌으면서 운치있는 음악방송이 될 것 같네요(ID:kal***)', '윤건의 음악적 지식과 장윤주의 풋풋한 개성, 거기에 '라브라더스'의 유머가 덧 보태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ID:huk4***)'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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