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상 구혜선, 29일 오전 퇴원

촬영 강행

김수진 기자  |  2009.01.29 09:32


탤런트 구혜선이 퇴원한다.

지난 28일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 중 머리에 부상을 입은 구혜선은 29일 오전 10시 30분께 퇴원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이 드라마의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구혜선의 부상 정도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머리에 부상을 입은 만큼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 하지만 이 드라마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촬영이 불가피해 입원대신 촬영을 강행하기로 결정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병원에서는 입원치료를 권유했지만 구혜선이 드라마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의 어머니로 출연중인 임예진은 구혜선의 병실을 방문해 빠른 쾌유를 빌었다.

구혜선은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수영장에서 다이빙 장면을 촬영하다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구혜선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이동, CT와 엑스레이 등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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