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美디스커버리 다큐 출연 "한국대중문화 상징"

최문정 기자  |  2009.01.30 08:40
비 <사진제공=제이튠엔터테인먼트> 비 <사진제공=제이튠엔터테인먼트>


가수 비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DISCOVERY)의 다큐멘터리에 출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문화의 선두주자로 집중 조명된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30일 "비가 출연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기획물이 오는 31일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 전파를 타게 된다"며 "비는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역동적으로 번성하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의 성장 과정을 닮은 상징적인 인물로 비춰진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비가 출연할 다큐멘터리는 디스커버리가 한국 팝 문화의 세계적인 인지도 상승에 초점을 맞춰 마련한 '힙 코리아(Hip Korea)'라는 기획물이다. 비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그 흐름에 어필하는 세계적인 스타 비를 소개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작년 초 제안을 받은 것"이라고 밝히고 "'힙 코리아'의 제작진은 약 6개월 간에 걸쳐 비의 행적을 좇았다"며 "제작진은 한국 본토 출신인 비가 가수 및 연기자로서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점을 비추어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비는 절친한 연예인인 김제동과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고인인 어머니를 모신 납골당을 찾아가 어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등의 모습을 최초 공개해 인간적인 면을 보이게 된다"고 밝히는 한편 "미국의 유명한 TV쇼 '콜베어 리포트'(The Colbert Report)에서 비와 함께 댄스 대결을 펼쳤던 미국 최고의 엔터테이너 스티븐 콜베어, 워쇼스키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동반 출연한 세계적인 여배우 수잔 서랜든 외에도 박찬욱 감독, 배우 임수정 등의 인터뷰 등을 통해 비의 재능과 열정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디스커버리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다루는 TV채널로 전세계 170여 개국에 채널을 갖고 있다. 비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기획물 '힙 코리아'는 31일을 호주, 뉴질랜드에서 시작, 다음 달 23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도 방영된다. 비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실패 뒤에는 반드시 성공이 따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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