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과 열애 소식이 전해진 김동원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62년생인 김동원 감독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CF 감독으로 명성을 날리던 김동원 감독은 2006년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과 함께한 영화 '투사부일체'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당시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 열풍 속에서도 전국에서 6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박을 터뜨렸고, 김동원 감독은 흥행 감독으로 입지를 다졌다.
김동원 감독은 앞서 CF로 먼저 이름을 얻었다. 한고은과 처음 만난 계기가 된 휠라 CF를 비롯해 500여 편에 CF를 연출하며 독특한 감각을 먼저 인정받았다.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에는 '옹박', '80일간의 세계일주', '주홍글씨', '여자, 정혜' 등 각종 영화 예고편과 타이틀을 제작하며 실력을 쌓았다.
현재 주머니필름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기도 한 김동원 감독은 '투사부일체'의 '정트리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과 함께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 지난 22일 개봉했다.
여주인공 한고은과는 이 영화로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오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고은은 최근 연예 프로그램등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털어놓으며 김동원 감독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고 전한 바 있다.
'송환'으로 잘 알려진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 김동원과는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