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데뷔한 5년차 가수 김현중이 노래방 울렁증이 심하다고 털어놨다.
김현중은 오는 2월 2일 방송될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평소 노래를 잘 안 부르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좋아하는 여자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김현중은 "평소 노래를 잘 안 부른다"며 "노래방에 가도 노래를 거의 안 한다. 노래방 울렁증이 심해서 그렇다"고 고백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현중은 "무대에서는 안 떨리는데, 이상하게 노래방에서는 떨린다"며 "가수가 되고 나서는 (노래방에서) 더 떨린다"고 털어놨다.
물론 김현중은 울렁증에도 불구, 이날 평소 유일하게 부르는 몇 안 되는 곡 중 하나라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김현중은 고등학교 때 강남에 위치한 고교로 진학하면서 '강남은 배추 1포기에 10만원 하는 동네'라는 소문을 믿고 잔뜩 긴장했던 사연, 'X맨'·'연애편지' 촬영 때 첫 눈에 반해 잠 못 이룬 여자 연예인이 있다는 등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토크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