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패떴'과 패밀리?

대성-G드래곤-탑까지 출연

문완식 기자  |  2009.02.01 13:18


'패떴'의 또 하나의 가족, 빅뱅.

인기 예능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는 가족이 프로그램의 중요 모티브다.


'패떴'은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이천희 박예진 대성 김종국 등 8명의 '패밀리'들의 일과 놀이를 통해 그 옛날 많은 남녀 형제들로 북적이던 대가족의 정과 시골에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인기 몰이 중이다.

그런데 이러한 '패떴'에는 또 하나의 다른 가족이 있다. 바로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이다.


대성이 '패떴' 패밀리로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지난해 멤버 G-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 '패떴'과 인연을 맺었다.

대성은 '패떴'에서 특유의 넉살과 유재석에 결코 밀리지 않는 유머감각을 선보이며 어느덧 유재석과 '덤앤 더머'를 이룰 정도로 '패떴'만큼이나 '떴다'.


실제 40,50대 연령층이 빅뱅의 대성은 몰라도 '패떴'의 대성은 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대성은 지난 연말 '패떴'에서 빅뱅과 패밀리과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하겠냐는 질문에 "패밀리를 구하고 빅뱅과 함께 죽겠다'는 답을 해 패밀리의 마음을 흡족케 하기도 했다.

이러한 '패떴'에 최근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탑까지 가세, 둘 사이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패떴'에 한 그룹에서 이렇게 많은 멤버가 출연한 적은 없었다.

탑은 지난 1월 말 강원도 강릉에서 있은 '패떴' 녹화에 일일 게스트로 참여, 패밀리들과 어선을 함께 타는 등 어촌 생활을 체험했다.


이 날 탑은 패밀리들과 유쾌하게 어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동료 멤버이자 '패떴'패밀리인 대성도 탑의 출연에 한껏 고무됐다고 한다.

'패떴'에는 그간 수많은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가수 게스트 역시 비를 포함해 동방신기 등 여럿이 출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빅뱅과 '패떴'과의 연이 특별한 것은 G드래곤, 대성 등 출연한 빅뱅 멤버 스스로가 '패떴'과 가족만큼이나 동화가 잘 돼왔다는 점에서 여느 게스트와 달리 '또 하나의 가족'이라 불릴만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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