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터넷 매체가 배우 손예진의 합성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터넷 매체인 T사는 지난 1일 저녁 '손예진 언니, 전현무 아나운서 손예진 형부될 뻔한 사연 화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예진의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사진을 실었다.
그러나 문제가 됐던 사진은 네티즌들이 합성한 사진으로 드러났고 논란이 거듭되자 T사는 기사를 곧바로 삭제했다. 기사가 삭제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기사와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이 악의로 올린 합성사진을 버젓이 기사화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 더욱이 인터넷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사진을 임의로 가져다 쓴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T사는 현재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