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다빈 이은주(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월을 맞아 탤런트 정다빈과 영화배우 이은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탤런트 정다빈은 지난 해 2월 10일 숨진 채 발견돼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다빈은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 아역으로 등장해 '리틀 최진실'이란 칭호를 얻었고 MBC '논스톱3'를 통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고 정다빈의 2주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이 아쉬움의 글을 미니홈피에 남기고 있다. 정다빈의 미니홈피에는 '그곳에서 행복하시길'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 같다' 며 하루 평균 400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그녀를 추모하고 있다.
고 영화배우 이은주의 망 4주기를 맞이해 비공개로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고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스물다섯살의 나이로 세상을 갑작스럽게 떠났다.
2일 고 이은주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팬,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은주의 인터넷 팬카페 '이은주 사랑 팬클럽'에는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항상 시기가 되면 생각이 난다' '눈도 많이 오는데 그 곳은 따뜻한가요' 등 그녀를 기억하는 이들이 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해 3주기에는 팬카페 회원들이 모여 출연작 가운데 영화 '안녕 UFO'를 함께 관람하며 그녀를 추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