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홍봉진 기자 honggga@
올해 서울 국립극장의 상반기 공연 계획에서 대중가수로서는 유일하게 김장훈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2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상반기 공연 일정에서 김장훈이 대중가수 중 유일하게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면서 "김장훈 이후 대관을 문의한 대중가수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1월 대중가수 최초로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대관에 성공,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김장훈 원맨쇼 서울 앙코르 공연 '뚜껑이 열리는 콘서트'를 연다.
한편 국립극장 측은 김장훈의 대관을 계기로 "KB청소년하늘극장의 경우, 좋은 취지의 공연에는 대중 가수일지라도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