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김국진, '일밤' 이후 첫 공동MC

김지연 기자  |  2009.02.03 11:23
공동 MC를 보게 된 이경규(왼쪽)와 김국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공동 MC를 보게 된 이경규(왼쪽)와 김국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이경규와 김국진이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 이후 오랜만에 공동 MC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첫 방송예정인 SBS '스타 주니어 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의 MC로 발탁됐다.


'붕어빵'은 지난 1월26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와 김국진은 파일럿 당시 MC를 맡아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이에 '붕어빵'이 정규 편성됨에 따라 두 사람이 공동 진행자로 낙점됐다.

김국진 측 관계자는 3일 "이경규 씨와 함께 사회를 보는 것은 '일요일일요일 밤에' 이후 몇 년 만"이라며 "그래서 김국진 씨가 남다른 느낌을 갖고 있다. 평소 절친한 선배인만큼 호흡도 잘 맞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국진과 이경규는 오는 7일 첫 녹화를 갖는다.

한편 '붕어빵'은 파일럿 당시 14.9%(TNS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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