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10대 여학생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AGB닐슨이 만화원작 드라마의 시청자 구성비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일까지 10부가 방송된 만화원작 '꽃보다 남자'는 10대 여성이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여성(15%), 20대 여성(12%), 40대 여성(11%) 순으로 10~40대 여성 시청자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20대 남성은 4%, 30대 남성은 5%, 40대 남성은 7%에 불과했다. 10대 남성은 12%로 비교적 높았다.
한편 방송중인 '돌아온 일지매'와 종영한 '바람의 나라'는 각각 50대 이상 여성(16%, 21%)이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궁'은 30대 여성(20%)이 가장 많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