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입대 전 마지막 한일 팬미팅을 연다.
조인성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4일 "입대하기 전 마지막 팬미팅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현재 담당자가 일본에서 현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당초 국내 팬미팅 뿐 아니라 일본 팬미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입대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출국 여부가 불투명해 곤란을 겪었다.
이 관계자는 "팬미팅 장소 대관을 현재 추진 중"이라면서 "날짜가 확정되면 한국 팬미팅 일정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2007과 2008년 도쿄와 오사카에서 팬 미팅을 열어 한류팬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입대하기 전 조인성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공군 입대를 확정한 조인성은 지난 달 입대 예정이었으나 '쌍화점' 홍보 일정으로 입영을 3월 이후로 연기했다. 조인성은 일본 팬미팅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입영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