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위해 이외수·유희열 예능 나들이

김현록 기자  |  2009.02.06 08:26
가수 김장훈을 위해 작가 이외수,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6일 녹화 예정인 '명항히어로' '명랑한 회고전:김장훈 편'에 김장훈과 가까운 이외수와 유희열이 등장한다. 이밖에 가수 홍경민 등도 녹화에 참여해 김장훈과의 인연을 전한다.


이외수와 김장훈은 2002년 김장훈이 이외수에게 술과 담배를 사들고 찾아간 뒤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해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뒤 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코믹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유희열은 윤종신을 위해 '명랑히어로'에 출연, 10년만에 첫 예능 나들이를 한 지 3개월만에 다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유희열은 90년대 초 그룹 '김장훈과 한국사람'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에도 김장훈의 메이저 히트곡인 '난 남자다'를 유희열이 작곡하는 등 각별한 의리를 지켜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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