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다큐 '북극의 눈물'-'공룡의 땅' 세계로 노크

김현록 기자  |  2009.02.06 17:53


큰 반향을 일으킨 MBC 명품다큐 '북극의 눈물'과 '공룡의 땅'이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MBC 시사교양국 관계자는 '북극의 눈물'과 '공룡의 땅'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방송영상 견본시인 MIP-TV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MIP-TV에 MBC 부스가 마련된다"며 "다큐멘터리로는 '북극의 눈물'과 '공룡의 땅'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영문 브로슈어와 트레일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극의 눈물'과 '공룡의 땅'은 반프 월드TV 페스티벌에도 나란히 출품, 세계의 명품 TV 프로그램과 자웅을 겨룰 계획도 함께 세웠다.


MBC 관계자는 "'북극의 눈물'은 환경 분야에, '공룡의 땅'은 파퓰러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분야에 각각 출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년 6월 캐나다 반프에서 열리는 반프 월드TV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권위의 TV프로그램 전문 경쟁대회. 2007년 MBC 휴먼다큐 '너는 내 운명'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라져가는 북극의 모습을 장대한 화면 아래 담아낸 자연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다큐멘터리 팀과 함께 아시아 공룡의 발자취를 생생한 CG로 그려낸 '공룡의 땅'은 명품 다큐라는 극찬 속에 최근 방송됐다.

수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들 다큐멘터리는 높은 완성도와 높은 시청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한국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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