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 6일 '스펀지'에 의견서 제출

김지연 기자  |  2009.02.07 10:53
\'스펀지 2.0\'의 MC 이휘재(왼쪽)와 정은아 ⓒ사진출처=KBS '스펀지 2.0'의 MC 이휘재(왼쪽)와 정은아 ⓒ사진출처=KBS
한국 식품공업협회가 KBS 2TV '스펀지 2.0'에 식품 첨가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며 의견서를 제출했다.


'스펀지 2.0' 한 제작진은 7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 식품공업협회로부터 6일 의견서를 전달받았다"며 "'스펀지 2.0'에 대한 식품업계의 입장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있어 식품업계의 의견서를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펀지 2.0'은 각종 식품에 어떤 식품첨가물이 어느 정도나 들어가는지 실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내용을 방송했다. 특히 특정 제품의 경우 무려 10여 개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그냥 무심코 먹었던 제품에 너무 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며 놀랍고 무섭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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