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꽃보다 남자'는 극중 F4로 불리는 네 명의 남자 주인공이 모두 재벌가 자녀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에 항간에는 젊은이들의 사치스런 모습이 그려져 청소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나 역시 귀족생활이 힘들다"며 "다만 형식적으로 들리실 수 있지만 진짜 제 진심이다. 사치스러운 드라마, 말도 안 되는 드라마라 생각지 마시고 경제도 어려우니 저를 혹은 다른 인물을 본인이라 생각하시고 대리만족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현중은 "출연하는 배우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며 촬영하고 있다"며 "편견 어린 시선보다는 이유 없이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극중 윤지후 역을 맡아 극중 캐릭터에 잘 부합하는 연기와 외모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