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멤버·포맷은 그대로, 게스트는 가끔"

문완식 기자  |  2009.02.08 15:22


"인원수와 포맷은 그대로 간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이 인원수 등 멤버 변화 없이 '여행지 소개'라는 기존 포맷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 게스트는 '명사와 함께 하는 여행'식으로 부정기적으로 출연한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최근 "강호동, 김C, 이수근, MC몽, 은지원, 이승기 등 6명이라는 멤버 수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더해 간간히 명사를 초청,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1박2일'이 '야생버라이어티'를 내세우고 있지만 숨겨진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다"며 "KBS가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그러한 공익적 측면을 신경 안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 의무감을 갖고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며 "멤버들을 '고생'만 시키려면 굳이 그렇게 까지 국내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1박2일'의 공익적 측면에 의미를 더했다.

나PD는 "기본적으로 2009년 '1박2일'은 멤버나 포맷 등 본류는 그대로 가면서 외연만 살짝 변경을 가하는 선에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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