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이 KBS 2TV '천추태후'를 2주 연속 제쳤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가문의 영광'은 23.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20.6%를 기록한 '천추태후'를 2.5%포인트 차로 앞섰다.
'유리의 성'과 함께 주말드라마 2,3위를 다투던 '가문의 영광'은 지난 1월 초 '천추태후'가 첫 방송한 이후 계속 밀리다 1월 말부터 조금씩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가문의 영광'은 지난 1월 31일 시청률 21.1%를 기록하며 '천추태후'(19.4%)를 제쳤다. 이어 지난 1일 23.7%로 21.4%를 기록한 '천추태후'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 7일 22.0%를 올리며 19.1%를 기록한 '천추태후'를 더 큰 차로 따돌렸다.
앞으로 '가문의 영광'은 주인공 강석(박시후 분)과 단아(윤정희 분)의 결혼, 단아의 오빠인 수영(전노민 분)과 태영(김성민 분)의 재혼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으로 성인연기자가 등장하며 극이 고조되고 있는 '천추태후'와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