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사진)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루마니아에 선판매됐다.
9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두 영화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7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박쥐'와 '마더'를 루마니아의 인디펜덴타사에 선판매했다.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주연의 뱀파이어 영화 '박쥐'는 올 4월 국내 개봉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해운대'(감독 윤제균)와 김강우 조재현 주연의 '마린보이'(감독 윤종석)를 체코(인터소닉)와 터키(허라이즌)에 팔았다.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유고슬라비아의 디스커버리사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