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 박보영 최은서 문채원 장미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KBS2TV ‘꽃보다 남자’로 인기몰이중인 이민호(22, 구준표 역)에게 ‘양파민호’라는 별칭이 생겼다.
‘양파민호’는 네티즌들이 이민호의 학창시절 사진을 비롯해 과거 출연작에 나왔던 모습을 캡처해 올리면서 생긴 별명이다. 양파껍질처럼 까도까도 새로운 모습이 계속 나온다는 뜻.
이중 네티즌의 최고 관심사는 이민호가 이성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들이다. 높아진 인기만큼 이민호는 여자 연예인들과의 사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다비치 강민경과의 노래방 동영상을 시작으로, 박보영 문채원 최은서 윤이나 등이 그 대상이다.
데뷔 전 여자친구와 찍은 스티커 사진과 VJ 단지(본명 장미희)와의 커플룩 사진 등도 공개돼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이민호의 과거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민호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땐 내가 금잔디였는데...” “매주 민호를 TV에서 보니까 이상하다”등 과거를 회상한 듯한 메시지를 남겨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여자친구의 홈피를 캡처해 올리거나 열애설이 난 여자연예인의 프로필을 정리해 올리는 등 ‘이민호 과거연인 찾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또 이민호가 단역으로 출연했던 드라마나 CF 장면을 캡처해 올리는 열혈팬들도 있다.
이들은 "'신화그룹 후계자'의 서민시절 모습"이라며 EBS ‘비밀의 교정’ SBS‘달려라 고등어’ 영화 ‘울학교 ET’ 등 과거 이민호의 출연 장면을 캡처해 인터넷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네티즌 덕분에 연일 이민호의 새로운 과거사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은 이민호”라며 " 내일을 또 어떤 사진이 올라올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또 "하루 아침에 스타덤에 오른 벼락스타가 아닌 것이 입증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