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미니홈피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김희철의 미니홈피 바탕화면은 키스 퍼포먼스에 대한 김희철의 생각을 담고 있다. 김희철의 바탕화면에는 "난 절대 상처받지 않아. 오히려 뜨거운 관심에 고마울 정도니까!"라고 명시돼 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달 열렸던 한 콘서트 도중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의 노래 '미쳐'를 록버전으로 부르던 도중 기타를 연주하던 성민, 트랙스의 김정모와 키스를 했던 것. 이러한 퍼포먼스는 노래 가사에 맞게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퍼포먼스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팬 서비스 차원의 퍼포먼스라고 하더라도 관객들 대부분이 미성년 학생이었다는 점에서 수위가 높았다는 것이다.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옹호론도 만만치 않다. "퍼포먼스는 퍼포먼스일 뿐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단순한 퍼포먼스로 동성애자로까지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네티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