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윤아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었다"

(종합)

이수현 기자  |  2009.02.11 12:07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소녀시대의 윤아가 학교에서 수여하는 예능상을 받으며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했다.

윤아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신길5동 대영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단정하게 교복을 차려입고 등교한 윤아는 수많은 취재진과 친구들, 학부모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졸업식을 치렀다. 졸업식 시간에 맞춰 학교에 도착한 윤아는 곧바로 졸업식장으로 이동해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을 맞았다.

자리에 앉은 윤아는 주위의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졸업앨범을 나눠보는 등 즐겁게 졸업식을 맞이했다. 주위 친구들 역시 윤아와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함께 졸업식의 흥겨운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이날 윤아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 졸업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윤아는 오전 11시40분께 졸업식을 마치자마자 스케줄을 위해 바쁘게 학교를 떠났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졸업식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윤아는 "생애 한 번 뿐인 고등학교 졸업식이고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짓는 시간인만큼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이어 윤아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녀시대로 열심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아는 이날 예체능계에서 특별한 재능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에게 수여하는 예능상을 수상했다. 대영고등학교의 한 선생님은 "원래 졸업식 때마다 수여하는 상이지만 특별히 성과가 없는 해에는 수여하지 않기도 한다"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전국요리대회에서 1등한 친구에게 수여했으며 보통 전국체전 등에서 1등한 학생들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아와 동급생인 한 여학생은 "윤아가 1학년 때에는 친구들과 곧잘 어울리곤 했지만 연예활동이 잦아진 이후부터는 자주 보지 못했다"며 "하지만 착하고 좋은 친구였다"고 말했다.


윤아의 담임선생님은 "윤아는 착하고 예쁜 학생"이라며 "학교에 나와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현재 대영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한 남학생은 윤아에 대해 "자주 보진 못했지만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알고 있다"며 "수업만 듣고 바로 하교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아는 오는 3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09학번으로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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