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오는 4월 6일 공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조인성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1일 "조인성이 한국과 일본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한 뒤 4월6일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 군악병으로 입대가 결정된 조인성은 당초 지난 1월 19일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쌍화점' 홍보 일정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조인성은 3월 9일과 4월6일, 두 날짜를 놓고 입대를 고민하다 일본에서 열리는 팬미팅이 확정되면서 4월6일로 입영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은 3월3일과 5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각각 팬미팅을 연다.
조인성은 매년 생일에 맞춰 열었던 한국 팬미팅이 지난해 영화 촬영으로 못했던 것을 고려해 입대 전 한국팬들과 만나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
조인성은 공군에 입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체력 및 면접검사를 받았다. 공군에 입대하면 군악병으로 현역 생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