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일지매', TV도쿄 통해 일본 전역 방송

문완식 기자  |  2009.02.11 19:12
\'일지매\'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일지매'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지난해 방송돼 높은 인기를 끈 SBS 드라마 '일지매'가 일본 지상파 방송 TV도쿄를 통해 일본전역에 방송된다.

'일지매'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대표이사 김기범, 길경진) 관계자는 11일 "드라마 '일지매'가 일본 지상파 방송국 TV 도쿄를 통해 금년 중 일본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지매'의 일본 지상파 방송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서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OSMU(One Source Multi Use)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단순히 드라마 배급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일지매'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연 배우인 이준기의 일본 내 인기와 이야기 자체의 경쟁력을 감안, 올 한해 일본 내 '일지매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일지매'와 출판, 문구, 게임 등 다양한 2차 상품들을 개발 수익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일지매'의 일본 지상파 방송이 확정됨으로써 다소 침체된 일본 내 한류 붐을 재점화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준기가 주인공 일지매를 맡았던 드라마 '일지매'는 지난해 SBS TV를 통해 방송 시 31%(TNS 기준)가 넘는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08년 11월부터 일본 위성 CS 채널인 아시아 드라마틱 TV(Asia Dramatic TV)에서 일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방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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